신뢰룰 키우고 평등을 가르치는 노르웨이 엄마의 힘
김현정 지음
황소북스 출판
우연히 4차 산업에 대해 알아볼까 하고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서 발견한 아이 교육 도서
내 나이 내 상황에 무슨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많은지...
그 수많은 책 중에서 팍! 눈에 띄어서 대출하고 찬찬히 읽어보았다.
사실 이 책이 육아에 대한 첫 번째 도서는 아니고,
우리나라에 교육제도에 관심이 생기고, 다른 나라에 교육제도를 살펴보고
하다보니 자연스레 육아 쪽으로 넘어와서
읽은 책들이 많았지만, 이 책은 직접 저자가 한국에 있다가
노르웨이로 건너가서 육아를 하는 이야기가 바탕에 있어서 그런지
확실히 노르웨이쪽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지에 대해서 눈에 그려지듯 설명이 잘 되어있다.
독일이나 노르웨이나 같은 유럽이라 그런지
(독일은 서유럽 노르웨이는 북유럽)
어쩜 이렇게 육아 방법과 교육제도가 비슷할까?
노르웨이의 육아방법은
책 제목 그대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
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어, 내가 아무리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도
다른 분야에서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뛰어날 수도 있기에
내가 어떤 것을 잘 한다고 해서 우쭐대거나 하지 않고,
다른 사람과 나는 서로 잘하는게 다를 뿐
서로 평등하다는 걸 가르치고 있다.
이 때문일까? 노르웨이 엄마들은 자녀에게 '특별하다' '최고다' 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.
만약 그것에 대해 설명할 때는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설명한다.
이런 육아방법을 통해 결국 아이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가르친다.
또한,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의 공통적인 특징인지도 모르겠지만,
자립심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.
중학교,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돈을 벌어 생활한다던지
어렸을 때부터 신발을 신고 끈을 묶는다던지 미래 계획을 어떻게 설정해야 한다던지 모든 걸
혼자하게끔 만들어
어렸을 때부터 독립심과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고 있다.
또한 이 책은 육아방법 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이야기도 나오는데,
육아를 같이 하면서 노르웨이 남편이 어떻게 행동하고,
아내를 엄마이자 여자의 생활을 누리게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
나 또한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운다면
이런식으로 행동해야 겠구나!라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.
이런 부류의 책을 읽다보면 내 아이는 어떤식으로 키워야 할까? 라는 의문이 생긴다.
26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남학생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른 질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,
생각을 해보면 현재 우리나라에 육아방식으로는 절대 키우지 말아야지라는게 내 생각이다.
아이가 커가면서
입시에 치이면서 아이의 특성과 창의성을 뭉게면서
초등학교부터 어린아이가 제대로 놀지 못하는게
과연 바람직한 육아일까?
아이가 행복할까? 라는
생각을 한다면 절대...
한국식으로는 키우지 못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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